갤럭시 S24 실구매가, 한국이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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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실구매가, 한국이 가장 저렴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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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제 기기 가격이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자급제폰을 기준으로 중고 기기 보상, 즉시 할인, 카드 할인 등의 각종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64만원대다. 이는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나 약정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단말기 구매 가격이다.

같은 조건으로 미국에서 삼성닷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즉시 할인과 카드 할인이 제공되지 않는다. 출고가 1299달러에서 최대 750달러의 중고 보상을 받아 8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보다 15만원 이상 비싸다.

역시 같은 조건으로 독일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자급제폰을 사면 출고가 1449유로에서 최대 630유로의 중고 보상을 받아도 119만원 이상이다. 한국보다 50만원 이상 비싸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갤럭시 S24 기본형(256GB 기준)도 한국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출고가 115만5000원인 이 기기를 구입하고 전작인 갤럭시 S23 256GB를 반납할 경우 최대 72만원의 중고 보상과 닷컴 즉시 할인, 카드 할인을 더해 최저 36만원대에 신제품을 구입 할 수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출고가 859달러에서 최대 550달러의 중고 보상으로 45만원대에, 독일에서는 출고가 959유로에서 최대 460유로의 중고 보상으로 72만원대에 각각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출고가는 한국 169만8400원, 미국 약 190만원, 독일 210만6000원 등이었다. 다만 갤럭시 S24 기본형 일부 모델은 한국보다 중국 출고가가 더 낮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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