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사드에 지령' 테러모의 혐의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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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사드에 지령' 테러모의 혐의 처형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4.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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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란 법무부가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지령을 받아 폭탄 테러를 모의한 4명을 사형에 처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각) 이란 법무부가 폭탄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4명에 대해 형을 집행했다.

앞서 이들은 중부 이스파한주에 있는 국방부 산하의 미사일 부품 제조 공장을 겨냥한 폭탄 테러를 모의하다가 이란 정보부에 체포돼 지난해 9월 사형이 확정됐다.

법무부가 밝힌 사형수의 이름으로 미뤄 이들은 이란 국적자로 추정된다.

법무부는 이들이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조직 코말라의 고위급에 포섭된 뒤 2022년 초 모사드와 접선해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테러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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