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폭설 지속...전국 하늘·바닷길 꽁꽁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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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폭설 지속...전국 하늘·바닷길 꽁꽁 막혀
  • 이슈밸리
  • 승인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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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3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에서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해변 맨발걷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부산은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7.3도를 기록했고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3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에서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해변 맨발걷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부산은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7.3도를 기록했고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수일째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24일에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은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전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전국의 하늘길과 바닷길은 꽁꽁 막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결항한 항공기는 제주 180편, 김포 91편, 대구 20편, 광주 16편 등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폭설로 인해 바닷길도 막혔다. 제주 10개 등 지방도 27개 도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51개 항로 69척이 뜨지 못했다.

아울러 무등산 국립공원 60개 탐방로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도 폐쇄됐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60건, 인천 33건 등 전국 133건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복구 완료됐다.

중대본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나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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