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윤대우 기자]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골 활약으로 발레인을 3-1로 격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 황인범의 골과 후반전 이강인의 멀티골로 바레인에 3-1로 이겼다.
하지만 전반전 우리 선수들은 다소 발이 맞지 않았고 바레인의 거친 수비에 고전 했다. 한국은 전반 20분까지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여기에 손흥민, 김민재 등 주요 선수들이 5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남은 경기에 대한 세심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중국 출신의 마닝 심판은 이날 한국 선수들에게 엘로카드를 남발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E조 선두(승점 3)로 나섰다. 클린스만호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시작한 A매치 연승 행진은 7경기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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