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초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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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최초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4.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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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주연상 받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사진=연합뉴스)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주연상 받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티븐 연은 7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Best Performance by in a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a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지난해 4월 공개 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한 바 있다.

이 작품은 특히 스티븐 연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았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 작품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다.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에따라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향후 에미상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스티브 연은 영화 '미나리' 주연배우로도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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