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경기도 남부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공사가 내년 1~2월에 본격 시작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5일 본지와 통화에서 “12월까지 국가철도공단에서 업체들과 발주 완료 및 최종 계약하면 내년 1분기인 1월, 2월 중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애초 국가철도공단은 연내 12월 중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다시 1~2개월 미루어진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발주 공고가 난 상태이며 12월 중순이나 말일 시공업체가 최종 선정되면 사무실 등을 준비하는 시간을 고려해 내년 1~2월 이내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동탄인덕원선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구간은 경기권 18개 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38.3㎞의 철도사업으로 2003년 처음 사업 제안됐다.
하지만 용인시 흥덕역, 수원시 파장역, 안양시 호계역, 화성시 능동역이 추가되면서 사업비가 예정보다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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