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이스라엘-하마스, 교전중지 잠정합의"…백악관 "아직 합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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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이스라엘-하마스, 교전중지 잠정합의"…백악관 "아직 합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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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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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사진=픽사베이)
미국 백악관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적 교전을 중지하고 억류된 인질을 풀어줄 것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미국,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일시 중지하고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석방은 향후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가자지구에서 일정 기간 유지되는 첫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합의 내용에는 모든 교전 당사자는 50명 또는 그 이상의 인질이 24시간 단위로 석방되는 동안 최소 5일간 전투 작전을 중단하게 된다. 교전 중지는 연료를 포함해 인도적 구호품이 상당량 가자지구로 반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240명가량의 인질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교전 중지에 대한 합의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양측간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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