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과거글 억측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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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과거글 억측 강경 대응"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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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사진=연합뉴스)
박지윤·최동석(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가운데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는 이혼 발표 후 쏟아지고 있는 억측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이 시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 정말 죄송하다"며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혼 발표 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과거 최 전 아나운서가 작성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을 토대로 이혼 귀책 사유가 박 전 아나운서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이 온라인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식신로드', '썰전', '크라임씬' 등에 출연했다.

최동석 역시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오랜 기간 뉴스 진행자로 활약하다가 2021년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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