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7000건…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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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7000건…사상 최다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3.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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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하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역대 최다의 공습을 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가자지구에 있는 표적 7천 개 이상을 공습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금까지 벌인 모든 군사 작전 건수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영국의 분쟁 감시단체 '에어워즈'는 앞서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 소탕 작전을 가장 활발히 벌인 때보다 더 많은 공격 건수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같은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6500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집계했다. 이는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이후 가장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전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 가자지구 공습을 강화한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공습이 군사 시설 파괴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밀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주장한다.

NYT는 공습이 강화하면서 하마스의 공격 능력도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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