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버스 1022대 나눠...전국 8개 지역 분산수용
상태바
잼버리, 버스 1022대 나눠...전국 8개 지역 분산수용
  • 이슈밸리
  • 승인 2023.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했던 대원들이 8일 오전 1천대 이상의 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분산된다. 이들은 오는 11일에 서울에 모두 모여 K팝 공연과 폐영식을 할 예정이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156개국 3만6천여명의 대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버스 1022대를 이용해 새만금을 떠나 경기, 충남, 서울, 전북 등 전국 각지로 분산된다.

이들은 경기, 충남, 서울, 인천, 충북, 대전, 세종, 전북 등 8개 시·도로 분산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지자체는 경기도로 1만8000명이고, 이어 충남 6천여명, 서울 3천여명 등이다. 전북에는 4천여명이 남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 서울로 집결할 예정이다.

다만,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다음 날 개최되는 K팝 콘서트의 안전이 우려된다. 

아울러 버스로만 1천여대 규모의 인파가 같은 날 서울 시내에 모였다가 흩어져야 하는 만큼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11일 저녁 폐영식에 이어 K팝 공연이 열리는 만큼, 그전부터 시간대를 나눠 대원들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원들은 공연이 끝나면 다시 각자 숙소로 돌아가며, 대부분 12일 잼버리 폐막 이후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