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59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관세청은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영화·드라마 등으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스크림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연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7761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수출 중량으로 봐도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15.6% 늘어난 1만8000t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약 2억4000만개(개당 75ｇ 기준) 상당의 아이스크림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900만달러, 중국 700만달러, 필리핀 600만달러, 캐나다 500만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또한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입액도 7.5% 늘어난 3031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916만달러 흑자였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