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무더위에 보양식 재료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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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무더위에 보양식 재료 불티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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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마켓 제공)
(사진=G마켓 제공)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최근 고물가에 집에서 보양식을 직접 해 먹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관련 재료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G마켓은 이달 1∼19일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재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닭과 한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옥돔(76%), 문어(64%), 산삼(51%), 장어(32%) 홍삼(31%) 등도 잘 팔렸는데 이에 대해 G마켓은 고물가로 외식하기가 부담스러워진 데다 최근 무더위에 집중 호우까지 이어지며 '홈보양족'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세대별로 보면 장어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2030세대'의 구매 증가율이 '4050세대'를 앞질렀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보양식 재료 판매 신장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통상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흑염소즙 판매 증가율 역시 2030세대(410%)가 4050세대(211%)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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