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측 "검찰 공소장은 창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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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측 "검찰 공소장은 창작소설"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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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8억원이 넘는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일 구속기소 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공소장 내용은 소설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의 기소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정치자금법 위반 기소는 이미 계획된 것"이라며 비판했다.

김 부원장 측은 이어 "더 나아가 대장동의 공범으로 몰아가려고 창작 소설을 쓰고 있는데 검찰의 창작 소설을 절필시키겠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김 부원장은 민주당 대선 경선 전후인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이 중 정 변호사, 유 전 본부장을 거쳐 김 부원장에게 실제로 전달된 돈은 총 6억원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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