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식 병무청장 "BTS 군복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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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병무청장 "BTS 군복무 바람직"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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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군 복무를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이기석 청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BTS 병역에 관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병역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이고, 병역의무 이행은 제일 중요한 것이 공정성, 형평성"이라고 밝혔다.

국감에서 이 청장의 답변은 이달 4일 국방부 국감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답변과 일치한데, 이 청장은 그간 BTS의 병역 특례 부여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으며 이날도 그런 입장을 고수했다.

이 청장은 전환복무 폐지와 산업지원인력 감축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의견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현재 상황은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 2026년까지 1200명을 감축할 예정이며, 전투경찰 등 전환복무는 이미 폐지했다"며 "이런 노력을 현재 병무청이 계속해서 앞으로도 줄일 수 있는 것들 찾아서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서도 이 청장은 "신체검사 결과 4급이 사회복무 요원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인원을 줄여가려고 한다"며 "병역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군에서 필요로 하는 정도의 능력을 갖춘 신검 기준을 만들어서 현역으로 갈 수 있도록 하되 그 중 정신과 등 심리적 문제 있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5급 판정해서 사회복무요원을 줄여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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