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트윗 정치 “더 나은 재건” 연일 강조...핵심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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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트윗 정치 “더 나은 재건” 연일 강조...핵심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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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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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백악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핵심 경제 어젠다인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SNS 트위터에 올렸다. 도널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윗 정치가 바이든으로 이어진 분위기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모든 미국 가정은 고품질의 저렴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나의 빌드 백 더 나은 의제가 그것을 현실로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어떤 중산층 가정도 소득의 7% 이상을 보육에 지출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부모들을 위한 역사적인 중산층 세금 인하를 연장할 것이다. 확대된 아동 세금 공제 등 우리는 미국 구제 계획을 통과시켰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정치는 이날 뉴저지주의 한 철도 유지보수 시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사회복지 예산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아동세액 공제에 대한 연석과 맥을 이어간다. 

 

(자료출처=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자료출처=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이날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플레인필드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유치원 교실을 방문해 3~4세 무료 유치원에 대해 "아이들이 일찍 배우기 시작할수록 자신과 가족, 국가에 더 좋다"며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확률이 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역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더 나은 재건’의 여러 과제 중에서도 그가 생각하는 핵심은 ‘교육’으로 지목된다.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 교육 환경이 우수해야 하고 교육에 부담을 덜게 한다는 것이 바이든의 우선 순위인 것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바이든은 지난 4월 전년 대비 1180억달러 규모 재량 지출 증액을 요구하면서 전년 대비 41% 증가한 1028억달러를 교육부 예산으로 요청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복지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백악관이 의회를 상대로 1조5200억달러(약 1704조원) 규모의 예산을 요구하면서 국방 예산 7530억달러, 비국방예산 7690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는데 전년 대비 국방예산은 1.7%, 비국방예산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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