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 고객이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리뉴얼 오픈 후 틈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1시간 11분을 기록했다. 기존 팝업 중심 운영 당시 약 30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시를 관람한 뒤 지하 U+라운지에서 쉬거나 창작 활동을 하며 길게는 4시간까지 머무는 방문객도 있었다.
고객 만족도도 높아졌다. 재방문과 추천 의향을 나타내는 고객추천지수(NPS)는 오픈 후 한 달간 94.95점을 기록하며 기존 대비 40점 이상 상승했다.
리뉴얼 이후 틈을 찾는 고객도 다양해졌다. 기존 젠지(Gen Z)세대 중심에서 미술 전공생과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어린이 동반 가족, 50대 이상 중장년층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화의날이었던 10월 17일에는 방문객 수가 1000명을 넘었다.
틈에서는 오는 29일까지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주제로 한 개관전이 열린다.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를 비롯해 남민오, 상희, 김도은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관람-참여-발견-창작'으로 이어지는 공간 경험의 변화가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제시한 틈 운영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홍 대표는 링크드인을 통해 "AI가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지 되묻게 된다"며 "틈을 통해 사람들을 예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서로에게 더 가까이 잇는 또 다른 연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예술, 사람의 연결을 통해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