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7만원 비싸다”던 악뮤 콘서트…무대 사진에 “관람료 가치 충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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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7만원 비싸다”던 악뮤 콘서트…무대 사진에 “관람료 가치 충분” 반응
  • 이슈밸리
  • 승인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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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사진=연합뉴스)
사막 형상 세트·트럭 등장 연출 눈길…온라인서 가격 부담과 공연 완성도 놓고 의견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남매 듀오 악뮤(AKMU)의 콘서트 티켓 가격에 실망했다는 글을 소개한 온라인 게시물에 무대 연출을 높이 평가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16만~17만원대 관람료가 부담스럽다는 지적에 사막을 형상화한 대형 세트와 트럭을 활용한 공연 사진이 함께 제시되면서, 가격에 걸맞은 공연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25일 이슈밸리가 확인한 유튜브 채널 ‘뭅토리’ 게시물 캡처에는 악뮤 콘서트 가격을 비판한 글과 예매 안내 화면, 공연 사진, 이용자 댓글이 담겼다. 캡처 당시 게시물에는 약 8천개의 좋아요와 551개의 댓글이 표시돼 있었다.

게시물에 소개된 글의 작성자는 티켓 한 장에 16만~17만원이 책정됐다며 경제적 사정으로 공연을 찾기 어려운 팬들을 언급했다. 악뮤의 종교적 배경을 거론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주장도 담았다.

실제 공식 예매 안내에서 확인되는 ‘소문의 낙원’ 강릉 공연 가격은 스탠딩·VIP석 17만6천원, R석 16만5천원이다. 공연은 오는 11월 7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150분으로 안내됐다. 서울 공연 추가 예매 공지에도 VIP석과 R석은 같은 가격으로 제시됐다.

게시물은 가격 비판에 이어 공연 무대 사진을 배치했다. 사진에는 암벽과 모래 언덕을 연상시키는 대형 구조물, 천막, 조명으로 구성한 공간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서는 두 멤버가 흰색 픽업트럭 위에 올라 관객 사이를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공연의 시각적 구성과 연출에 주목했다. 한 이용자는 “17만원에 저 정도면 진짜 관람료의 가치”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도 무대 사진을 본 뒤 팬이 아니어도 공연에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남겼다.

직접 관람한 경험을 전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약 2시간 반 동안 노래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됐고, 현대무용 출연진과 차량을 활용한 등장·퇴장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가격 비판의 근거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가수의 종교나 개인 수입을 이유로 일반 공연보다 저렴한 티켓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반면 무대 완성도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관람료 자체는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두 사람이 스탠딩·VIP석을 예매하면 티켓값만 35만2천원이며, 교통비와 식비 등을 더하면 실제 지출은 늘어난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제기된 “이 정도 무대라면 가치가 있다”는 반응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바라보는 이용자들의 평가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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