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파치 공격헬기, 24대 주한미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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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파치 공격헬기, 24대 주한미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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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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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공격헬기 (사진출처=MilitaryLeak)
아파치 공격헬기 (사진출처=MilitaryLeak)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형 아파치 공격헬기가 주한미군에 24대 배치된 것으로 관측됐다.

21일 미 제2 항공전투여단은 SNS에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 신형 아파치 기종인 'AH-64E v6' 배치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 아파치 헬기는 미 본토를 제외하고 해외에 배치된 것은 처음으로 처음으로 조종사의 판단을 돕는 '인식체계 결정 지원체계'(CDAS)도 도입됐다.

제2항공전투여단은 "치명성, 생존성, 성능, 기동성 등을 고려할 때 이전 세대의 아파치 헬기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배치 대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달 미 국방부 산하 아파치헬기 프로젝트 관리국은 이달 말까지 주한미군에 총 24대의 신형 아파치 헬기가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전했다.

VOA에 따르면 신형 아파치 가디언은 무게 10.1t에 최고 속도는 시속 365km, 전투 행동반경은 480km에 달한다. 헬기의 직경은 14.63m, 높이는 4.64m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용 헬기로 평가된다.

신형 아파치 헬기부대가 주한미군에 배치되면서 휴전선 일대 집중 배치된 북한의 전차 사단과 고속침투정 등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이 강화된 것은 물론, 대 중국, 일본 견제 효과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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