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개국 확진자 2912만명...전체 54.7% 차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400만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는 13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하루 14만명을 넘겼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1분(한국 시각)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478만816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32만387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통계를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등이다.
미국은 밤새 확진자가 13만 명에 육박했다. 이날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12만5996명 늘어나 1135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52명 추가돼 25만1805명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확진자 숫자는 밤새 2만9035명 추가돼 884만3937명이 됐다. 사망자는 408명 늘어나 13만82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밤사이 확진자가 1만4134명 늘어나 586만309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25명 늘어나 16만5798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2만7228명 늘어 확진자 198만1827명, 사망자는 302명 추가돼 4만4584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하루 새 2만2527명 늘어나 192만582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52명 추가돼 3만318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미국과 인도,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등 상위 다섯 나라의 확진자 숫자는 2996만8808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 5478만8167명 가운데 약 54.7%로 나타났다.
그 뒤로 스페인의 확진자는 149만2608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4만769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2만4962명 증가해 136만9318명을 나타냈고 사망자는 168명 늘어 5만1934명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하루 사이 5645명 늘어 확진자 131만491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29명 추가돼 3만543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6만명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WHO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하루 사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만905명이 보고됐다. 전날 64만 5,410명을 뛰어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