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한파특보가 발표된 9일 아침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들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이상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 경북서부내륙, 충청 일부(영동·홍성)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11분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3.4도 △춘천 -3.4도 △강릉 4.4도 △대전 0.8도 △전주 2.3도 △광주 4.4도 △대구 4.3도 △부산 5.4도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영하 3~5도로 예상된다.
추위는 이날 아침 절정을 이룬 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이날 낮쯤 한파특보는 해제되겠다. 그러나 10일과 11일 아침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 분포를, 중부 내륙과 경북북부는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도 매우 건조하다. 강원 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