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판가름 날 듯...조 바이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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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판가름 날 듯...조 바이든 우세
  • 이슈밸리
  • 승인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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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출처=CNN)
4일(한국 시각) 오전 8시 31분 기준 미 대선 판세 (그래픽 출처=CNN)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2020년 미국 대선의 윤곽은 이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4일 오후 1시)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3일 미국 대선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4일 오전 7시)를 시작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차례대로 발표된다. 

50개주 중 38개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세가 확실해서 나머지 12개주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오는 곳은 조지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노스캐롤라이나(4일 오전 9시30분), 플로리다·애리조나(4일 오전 10시) 등이다.

한편, 미국 대선에 앞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1억명 가운데 44.9%가 민주당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고 30.5%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가 당락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당선 윤각은 판가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14분까지 사전투표자 수는 총 1억97만856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는 6505만5514명이다. 3592만3053명은 사전 현장투표를 마쳤다.

일반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전투표를, 공화당 지지자들은 현장투표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높은 사전투표율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선거 프로젝트는 등록 유권자의 지지 정당 정보를 제공하는 20개주 사전투표자의 44.9%가 민주당 지지자였고, 공화당 지지자는 30.5%에 그쳤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조 바이든 후보가 미 대선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로리다 변수가 선거 결과에 최종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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