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회칼 발언’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상태바
尹대통령, ‘회칼 발언’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 이슈밸리
  • 승인 2024.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해 논란에 휩싸였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총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대형 악재를 만난 여당은 대통령실을 향해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황 수석 발언이 부적절했지만, 사퇴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에도 재차 황 수석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여당 지도부뿐 아니라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도 “황 수석이 사퇴하지 않으면 총선에 큰 악재”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