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조업 R&D 지원 '엔지니어링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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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조업 R&D 지원 '엔지니어링 플랫폼' 오픈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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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KT가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연구개발(R&D) 기업에 원활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을 개시했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제조사 R&D 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제품 생산을 위한 해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또 KT는 제조사들이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석업무 시스템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KT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에 웹 기반 콘솔의 자동화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최대 3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는 최대 한달까지 소요되던 해석 업무를 몇 시간 내로 완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준비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포털의 베타 서비스(CBT)를 통해 해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향후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무상 기술 검증(PoC)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 고객사는 무상 기술 검증 기간 이후 상용 서비스로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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