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고농도 나노입자 제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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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고농도 나노입자 제조기술 개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4.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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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대학교)
(사진=전남대학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세 유체 초고속 혼합 장치를 개발하고 고농도 약물이 탑재된 생분해성 고분자 나노입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전남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정헌호 교수 연구팀이 고농도 나노입자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나노입자 제조 방법은 혼합 속도가 느려 입자의 크기가 균일하지 못하고, 10% 이내의 농도로 약물이 탑재돼 약물 전달 효율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디자인된 미세 유체 초고속 혼합 장치를 제조했다.

서로 다른 두 유체를 빠르게 혼합해 43%의 고농도 약물 탑재 나노 입자를 제조했다.

정 교수는 "미세 유체 초고속 혼합장치는 나노 약물의 치료 효능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로 스마트 약물 전달체, 리보핵산(RNA) 백신 등의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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