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크라이나 포로가 탄 러시아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가 전원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24일(현지 시각) 인테르팍스 통신은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 추락한 러시아 군 수송기 탑승자가 전원 사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수송기에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러시아인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모두 74명이 타고 있었다고 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하원 국방위원장이 이 수송기가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엇 또는 IRIS-T 대공 미사일 3발에 격추당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르타폴로프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192명씩을 교환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고로 중단됐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포로 교환을 방해하고 러시아를 비난하기 위해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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