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북핵대표 서울서 양자협의..."北 긴장고조 무모한 언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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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대표 서울서 양자협의..."北 긴장고조 무모한 언행 규탄"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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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과 일본 측 수석대표인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사진=연합뉴스)
김건 외교부 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과 일본 측 수석대표인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앞두고 한일 대표가 양자 협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일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났다.

한일 협의에 18일에는 한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열린다.

이번 연쇄 협의를 통해 한미일 외교당국은 북한의 도발 및 긴장 고조 행위, 북러 군사협력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북한은 연초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며 남측을 향해 무력사용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일 대표는 북한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는 것을 규탄하고, 이런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대표는 최선희 외무상의 방러 등 최근 북러관계 동향에 대한 평가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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