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독도 신공한 현지 방문 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됐다.
괴한은 20~30cm로 추정되는 흉기로 이 대표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바닥에 쓰러져 당직자들에게 긴급 처방을 받았으나 셔츠가 피로 젖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몸에 소지했던 흉기로 추정되는 물체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던 것으로 확안됐다.
오전 10시 39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이 대표를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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