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임 단독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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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임 단독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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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신임 단독 대표 내정자(사진=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신임 단독 대표 내정자(사진=카카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카카오가 대표 최고경영진을 교체했다.

카카오는 13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되며 이에따라 홍은택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까지 근무하게 된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올해 3월 카카오 기타 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 논의에 참여 중이다.

정 내정자는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 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카카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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