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26·경기도청)가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386점을 따내 장밍위(중국·1천406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처음 나온 메달이다. 김선우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후에는 남자부 경기에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이지훈, 정진화(이상 LH), 서창완(전남도청)이 출전해 개인·단체전 석권에 도전한다.
참고로 2023년에 열리는 데도 이름에는 ‘2022’를 사용한다. 왜일까? 오타가 아니라 애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1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대회가 1년 연기됐다. 다만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이름은 그대로 2022를 쓰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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