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당뇨 치료 활용 세포배양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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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당뇨 치료 활용 세포배양 플랫폼 개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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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순천향대 제공)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당뇨 치료 활용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순천향대는 의생명융합학과 황용성 교수가 환자 자가 줄기세포를 사용해 당뇨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교수 연구팀은 섬유아세포 성장유도 인자가 부착된 세포배양 기질을 기반으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과 자가증식 능력을 갖춰 세포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환자 그물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연구팀은 플랫폼에서 배양한 세포들이 기존의 기술로 만들어진 베타세포보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더 탁월함을 확인했다.

황 교수는 "이러한 세포배양 플랫폼은 환자 특이적인 세포원에서 기능적인 베타세포를 얻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제공해, 향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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