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일교차커...건강관리 주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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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일교차커...건강관리 주의 해야
  • 이슈밸리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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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방문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인제군 제공)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방문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인제군 제공)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월요일인 10일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구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평년 -9~1도), 낮 최고 기온은 7~13도(평년 3~9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서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서울, 경기도와 충청북부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다.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에는 새벽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mm 미만의 비 또는 1㎝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다만,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서쪽지역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영동·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나쁨'을 보이고 강원영동·경북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기남부·충남·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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