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8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2~2003년 창궐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전세계 사망자 수인 813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새 81명 늘어 모두 780명이 됐다고 9일 발표했다. 확진자는 전일보다 2147명이 늘어 모두 2만7100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국 전체 사망자수는 모두 803명으로 늘었다. 중국 전체 확진자수도 3만6693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805명, 확진자는 3만704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필리핀과 미국인 사망자가 1명씩 나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팀의 팀장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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