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심리 1년여만에 '상승국면' 전환…6개월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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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매매심리 1년여만에 '상승국면' 전환…6개월째 오름세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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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해 서울의 소비심리지수는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국토연구원은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91.5)부터 5개월째 오름세로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4월 110.3에서 5월에는 117.3으로 상승했다. 6개월 연속 지수가 올라 지난해 4월(123.7) 이후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경기도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도 4월 110.8에서 5월에는 115.8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월 127.3으로 전월보다 6.7포인트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충북(115.3), 강원(117.4)의 소비심리지수도 상승 국면이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91.1로 전월보다 2.0포인트 오르며 역시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수 자체는 하강 국면이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00.2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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