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과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 대표의 형인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일 검찰은 장인우 대표가 동생 장선우 대표의 부탁을 받고 조 회장 측에게 고진모터스 소유의 차를 제공했다고 보고 경위를 캐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진모터스는 아우디의 국내 공식 딜러로 검찰은 장선우 대표가 설립한 우암건설이 공사를 수주하면 그 대가로 조 회장에게 뒷돈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부당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장선우 대표의 배임·횡령 등 개인 비리 단서도 포착해 지난 4월 그의 주거지와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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