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아랍 국가 최초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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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랍 국가 최초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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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에 아랍 국가 최초로 모로코가 진출했다.

모로코는 7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의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통칭해 부르는 '메나'(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국가가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것은 올해 모로코가 처음이다.

중동에서는 지난 1994년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까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고 아프리카에서는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8강에 진출한 바 있지만 이들 3개국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아랍국가가 아니다.

북아프리카 지역의 아랍국가인 모로코는 특히 대회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자책골로 1골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점일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회 최소 실점 국가인 모로코의 8강 상대는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로 이번 대회에서 12골을 터뜨려 잉글랜드와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모로코와 포르투갈 경기 승자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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