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러시아 우크라 잔혹행위 6000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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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러시아 우크라 잔혹행위 6000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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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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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D.C 백악관 (사진=픽사베이)
미 워싱턴 D.C 백악관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중 자행한 잔혹행위 등의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돈으로 약 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2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정부에 4억5750만 달러(약 6533억 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의 잔혹한 침공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사법당국의 노력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를 추가 지원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러시아가 자행한 잔혹행위 조사 및 기록, 기소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우크라이나 사법 당국에 모두 6억4500만 달러(약 9210억 원)를 지원해왔다.

이와 별도로 백악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유협 발언에 대해 재차 엄중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비확산 체제(핵무기비확산조약) 의무를 무모하게 무시하며 유럽을 상대로 공공연한 핵 위협을 했다"며 "핵전쟁은 승자가 없는 전쟁이며,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화학무기나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할 가능성과 관련, 푸틴을 향해 "절대 그러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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