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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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구속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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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부산지법은 지난 25일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씨와 30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는데 이들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검거될 당시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내 근무를 위해 부여받은 외교관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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