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제주 먼바다 240km 접근...6일 오전 9시 동해상 빠져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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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제주 먼바다 240km 접근...6일 오전 9시 동해상 빠져나갈 듯
  • 이슈밸리
  • 승인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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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옙TV 유튜브) 기상청 통보관이 직접 전하는 기상 전문 유튜브 채널
제 11호 태풍 '힌남노' 오후 6시 기준 예상 진로 (그래픽 출처=기상청)
제 11호 태풍 '힌남노' 오후 6시 기준 예상 진로 (그래픽 출처=기상청)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 먼바다 240㎞ 가까이 접근한 가운데 태풍은 6일 오전 8~9시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저녁과 내일 오전이 태풍 피해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5일 오후 6시 기상청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210㎞ 해상에서 시속 25km로 북북동진중이다. 

힌남노가 지나가는 주요 지역과 현재 거리는 제주 240km 통영 450km 부산 510km 포항 600km 울릉도 820km로 나타났다. 현재 중심기압은 935hPa, 최대풍속 176km/h (49m/s))

기상청은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나는 때가 '5일 늦은 밤과 6일 이른 새벽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남해안 최근접 시점은 '6일 늦은 새벽과 아침 사이'로 예상했다.

시간으론 5일 밤 12시 전후로 제주에 가장 가까이 지나고 경남해안에는 6일 오전 5~6시께 최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시점은 6일 오전 8시께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나는 시점을 6일 오전 1시께, 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6일 오전 7시 전후가 될 것으로 봤는데 최근접 도달 시점이 약간 앞당겨진 것이다.

오후 4시 현재 제주·제주해상·서해남부해상·남해상·전남·경남서부해상엔 태풍특보, 수도권·강원중북부·충남북부에 호우특보, 경남해안과 충남서해안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에는 비가 시간당 40㎜ 내외씩, 전국적으론 시간당 5~20㎜씩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552.0㎜ 강원도 양구 해안 175.5㎜ 포천이동 157.5㎜ 서울 강남 142.0㎜ 전남 완도 보길도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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