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 불러 조사
상태바
경찰,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 불러 조사
  • 이슈밸리
  • 승인 2022.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습니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경찰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직권남용), 의료법 위반, 강요죄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나", "법인카드 사용에 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나"는 등 기자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이날 변호인 1명과 동행했다.

김씨는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쳐 경찰 조사실로 향했다. 

김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날 늦은 밤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적 사용 등 '의전'과 관련해 "배모씨(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와 연결고리를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김씨가 배씨에게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측은 이를 '불법의전'으로 규정하며 지난 2월 김씨와 배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