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가운데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함께 기말고사 응시가 가등할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18일 부터 학교 방역이 일부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확진자가 나오면 같은 반 모든 학생이 7일 내 3회 검사를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증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만 의무 검사한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응시할 수 없었던 학교 지필고사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될 경우 6월 기말고사부터 응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학여행 등 학교 현장 학습의 전면 허용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교육부는 현장 학습 중 숙박형 프로그램은 지양해 달라고 시·도교육청에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질병관리청과 회의에서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은 매일 매일 안정적으로 등교하는 전면등교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학교 체험활동 등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재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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