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자지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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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자지도 고도화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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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지도인 1/1000 전자지도를 올해 3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1000 전자지도는 모든 종류의 도로 정보와 소화전과 같은 안전시설을 포함하며 1/5000 대비 최대 9배 이상의 정보가 실제 위치와의 차이가 70㎝ 이내인 가장 정확한 지도다.

90년대 발생한 서울 아현동과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를 계기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구축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정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전자지도 구축 예산은 절감하면서도 면적을 늘리고 갱신주기를 단축한 서울시 사례를 공유해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1/1000 전자지도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지자체 등과 다각적으로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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