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백악관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보내면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9일(현지 시각) 밝혔다.
영국 더 가디언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윤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그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 우리 경제와 국민 간의 동맹은 철통처럼 굳건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 대통령 당선자와 계속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신인은 당선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국민의힘은 윤 당선인이 10일 오전 10시 10분께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앞서 백악관 공식 성명과 비슷한 인사일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당선 수락 인사를 한 지 불과 5시간 만으로 애초 윤 당선인은 오는 11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미국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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