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부세 납부자 74만4000명...전년 比 2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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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종부세 납부자 74만4000명...전년 比 25.7% 증가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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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한 납세자가 전년 대비 1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2일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종부세 결정인원은 74만4000명으로 전년(59만2000명)에 비해 15만2000명(2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부세 결정세액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0% 늘었고 1인당 평균 결정세액은 524만원이었다.

종부세 납부자 중 개인은 70만8000명, 법인은 3만6000명이었다. 개인이 납부한 종부세는 1조6000억원, 법인은 2조3000억원으로 산출됐다.

종부세 증가는 주택분 종부세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는 66만5000명으로 전년(51만7000명) 대비 14만8000명(2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만1000명, 경기가 14만7000명으로 전체 주택분 종부세 납부인원의 80.9%에 달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지난해 귀속 양도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5300만원으로 전년(3억4800만원) 대비 500만원(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6억9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세종(3억4600만원), 경기(3억3300만원), 대구(3억1000만원), 부산(3억400만원) 순이었다.

양도 자산 건수는 145만5000건으로 전년(99만2000건) 대비 46만3000건(46.7%) 증가했으며, 자산 종류별로는 주식이 93.4%, 주택이 8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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