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오미크론’ 막기 위해 전면 봉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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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오미크론’ 막기 위해 전면 봉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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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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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픽사베이)
(그래픽=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1월 14일까지 록 다운(도시 봉쇄)을 전격 발표했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는 내일(19일)부터 다시 봉쇄에 들어간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생각보다 빨리 퍼지고 있기 때문에 (봉쇄)는 불가피하다"라고 국민의 이해를 구했다. 

세계적 통계 기관 월드오미터는 20일(한국 시각) 네덜란드의 신규 확진자는 1만3259명으로 누적 298만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8명 늘어 2만4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헀다. 

이에 따라 생활필수품 이외의 상점인 마트, 편의점을 제외하고 레스토랑, 바, 체육관, 미용실, 영화관 등을 폐쇄하고. 학교는 내년 1월 9일까지 휴교를 한다. 각 가정 방문자는 원칙 2명까지로 하고, 야외 모임도 최대 2명으로 제한한다. 

다만 이 기간에 크리스마스 휴가가 포함됐기 때문에 시민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것 같다고 외신은 전망했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올해 연말까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추월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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