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예의 주시· 저개발국 재정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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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예의 주시· 저개발국 재정지원 확대
  • 이슈밸리
  • 승인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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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 시각) G20 재무장관들과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 워싱턴 DC에 모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13일(현지 시각) G20 재무장관들과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 워싱턴 DC에 모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법인세 개혁을 위한 글로벌 협정을 승인하고 인플레이션을 예의 주시하며 자국 경제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들과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IMF가 6500억달러(773조원) 규모의 IMF 통화 준비금을 저 개발국가에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신탁 기금을 설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경제회복이 "국가 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과 백신 접종 속도에 취약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G20 재무장관들은 "재정 안정성과 장기적 재정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하방 위험과 부정적 파급 여파로부터 보호하면서 지원 조치의 조기 철회를 피하고 회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무장관들은 경제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망 병목 현상과 부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중앙은행이 현재 가격 역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G20 재무장관들은 136개국이 합의한 최저 법인세율 15%를 채택하고 수익이 큰 다국적 기업에 대한 과세 권한을 해당 국가에 부분적으로 재할당하기로 했다. 

G20 정상들은 OECD 조세 협정을 지지하고 각국의 협정 이행을 안내하고 새로운 규정이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한 모델 규칙의 신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해당 보도 기사 (자료출처=로이터통신)
해당 보도 기사 (자료출처=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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