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펜싱 여자 사브르 선수 전원이 16강에서 탈락했다.
26일 최수연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헝가리 안나 마튼을 만나 12-15로 패했다.
앞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역시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마리엘 자구니스 에게 패했고 윤지수도 16강에서 탈락했다.
특히 32강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세실리아 베르데르를 꺾고 16강에 올라온 최수연은 마튼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고 말았다.
최수연은 1피리어드를 8-7, 1점 앞선 채 마친 후 2피리어드 9-8에서 연속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최수연과 마튼은 1점씩 주고받으며 12-13이 됐고 마튼이 2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게 김지연과 윤지수, 최수연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하면서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개인전 메달 도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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