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1000명 미만...2학기 전면 등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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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1000명 미만...2학기 전면 등교 가능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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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매일 등교하게 됐다.

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을 발표하고 학교별로 2학기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개편된 거리두기 기준 2단계까지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게되고 2단계에서도 가급적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3분의 2 수준으로 밀집도를 조정하도록 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4분의 3 이내, 중학교 3분의 1에서 3분의 2, 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야 한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0명 이상인 4단계부터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이어 교육부는 전면 등교로 방역이 취약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과대, 과밀학급은 다목적 교실 등 특별 교실을 일반 교실로 전환하도록 했고 모듈러 교사 설치, 탄력적 학사운영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학년이나 학급별로 등·하교 시간에 차이를 두는 시차등교나 학년·학급별로 오전과 오후로 절반씩 나눠 등교시키는 '오전·오후반 운영', 등교수업 이후 부족한 부분은 원격수업을 통해 보충하는 '혼합교육' 등을 실시하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사례도 언급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는 시차등교나 오전·오후반 모두 오후에 등교하는 학생은 오전에 일시적 돌봄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중·고등학교별 탄력적 학사운영 우수 사례를 각 시·도교육청에 보급했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학교의 여건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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