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억 7200만을 넘겼고 사망자는 371만명을 기록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3분(한국 시각)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7287만3380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371만609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만5517명 늘어 누적 3417만620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36명 추가돼 61만1554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던 인도는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 신규 확진자는 13만1371명 늘어 2857만2359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20~40만명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숫자가 다소 누그러진 것이다.
브라질의 코로나 상황은 밤 사이 8만3391명 증가해 1680만3472명이 됐고 사망자는 2078명 늘어 46만9784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하루사이 8161명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69만4076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71명 증가해 10만9857명이 됐다.
5위 터키는 신규 확진자가 6602명 더해져 527만299명이 됐고 사망자는 114명 늘어나 4만7882명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893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09만9182명으로 조사됐고 사망자는 393명 추가돼 12만2660명으로 조사됐다.
백신 공급이 원활한 영국은 모처럼 신규 확진자가 5274명 늘어 누적 449만9878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8명 추가돼 12만781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시노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WHO는 가용한 증거 자료에 따르면 "시노백 백신이 접종자의 51%에서 증상을 보이는 병을 예방하고, 연구 대상자의 100%에서 코로나19 중증 및 입원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