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핌픽 자원봉사자 1만명 사퇴...이제 7만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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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핌픽 자원봉사자 1만명 사퇴...이제 7만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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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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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야후 재팬)
(사진출처=야후 재팬)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사무총장은 2일 현재까지 사퇴한 대회 자원봉사자는 1만명이라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당초 8만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무더기 사퇴로 7만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무토 사무총장은 자원봉사자 사퇴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이유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을 것"이라면서 "대회의 얼굴인 자원 봉사자의 10% 이상이 감염의 불안 등으로 떠나는 사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월 하순부터 자원봉사자 사퇴가 늘었다. 특히 변종 바이러스의  확대 등으로 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사퇴자가 크게 늘어났다.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는 일본 선수단 이외에 심판이나 통역 등 국내 대회 관계자 약 2만명에게 백신을 무료 제공하라고 일본 측에 제안했지만 자원 봉사자 백신 접종은 선수와 접촉 할 가능성이 큰 유도 등 일부에 한정됐다고 마이니치는 보도했다. 

한편, 애초 도쿄 올핌픽대회의 봉사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1만명이 운영을 지원하는 계획이었다. 경기장 등에서 운영에 관한 대회 자원 봉사자들이 8만명, 역이나 공항에서 관광 안내를 맡고있는 지방 자치 단체가 모집하는 도시 자원 봉사자가 3만명 등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주요국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 개최에 탄력을 붙인다는 구상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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