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2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연 0.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8월, 10월, 11월과 올해 1월, 2월, 4월에 이어 여덟 번째 '동결'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2021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3.0%, 2022년 2.5%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했고 이는 지난 2월 제시한 3.0%보다 1.0%p나 상향된 것이다.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로 기존 전망치인 1.3%보다 0.5%p 올렸다. 2022년 경제성장률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하고 물가상승률은 1.4%로 제시했다.
금통위는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백신 접종 확대 및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회복세가 강화됐다고 봤다.
금통위는 통방문에서 "국내경제는 회복세가 확대됐다"며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가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민간소비도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했다.
이어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개선 움직임을 이어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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